여름 하면 항상 생각나는 냉면, 30년 이상 전통을 지닌 안동문화의 거리 냉면 맛집 옥류관을 소개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백 년 가게’ 인증을 받은 곳인데요. 30년 이상 운영한 우수 식당에 부여된다고 합니다.
안동 버스터미널에서 약 16분 정도 떨어진 위치에 있는데요.
근처 호텔과 같이 사용하는 주차장이 있어서 차량을 가진 여행객들이 편리할 듯해요.
냉면은 한반도 고유의 차가운 국수 요리인데요. 주로 메밀가루, 밀가루, 칡, 고구마 등을 주재료로 활용한 면을 이용해 만듭니다.
기원은 고려 시대 평양에서 처음으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종류는 크게 육수를 넣고 안 넣고 차이에 따라 물냉면과 비빔냉면으로 나누어지고요. 지역적으로는 함흥, 평양으로 나누어집니다.
특히 메밀의 성질은 몸의 열을 빼고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이 들어있어 더위도 식히고 건강에도 좋은 일거양득의 우리 음식입니다.
옥류관의 대표 메뉴는 냉면과 왕만두입니다.
같이 제공되는 육수는 뜨거운 국물인데요. 냉면에도 넣고 따로 국물처럼 먹기에 좋네요.
또 면이 굉장히 얇아 자르지 않고도 쉽게 먹을 수 있겠네요.
부드럽게 한 번에 넘어가는 면을 맛보니 자르지 않고 한 번에 먹으면 장수한다는 옛말이 생각나네요.
일반 냉면 외에도 회를 올린 회냉면과 이북 사투리인 새끼미 냉면이 있고요.
이름이 생소할 수 있는 새끼미 냉면은 ‘섞는다’는 의미의 이북 사투리라고 합니다.
냉면에 얇게 썰린 고기와 열무가 함께 들어간 요리입니다.
또 갈비탕과 수육도 있는데요.
갈비탕은 삼계탕 대신 여름철 보양식으로 드셔도 좋고요. 수육은 보조 요리로 함께 드시면 좋겠네요.
식당 주변에는 안동 음식의 거리와 갈비 골목 그리고 대형 마트가 있어서 먹거리, 볼거리 그리고 편의시설의 접근성이 좋습니다.
안동의 테마 거리를 걸으며 소화도 하고 주변을 둘러보면 좋을 것 같네요.
옥류관은 주차장이 있어 차량 접근이 좋고, 도심에 가까운 식당이다.
안동 지역의 냉면 맛집을 찾고 계신다면 추천해 드리는 장소다.
30년 이상 운영한 중소기업벤처부 지정 ‘백 년 가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