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유공자가 있는 지역이며 한국 독립운동의 발상지로 불리는데요.
경상북도 독립운동 기념관은 안동과 경북 지역의 독립운동 역사를 자세히 알아볼 수 있도록 마련된 기념관입니다.
제1전시관인 독립관에서는 1894년 우리나라 최초의 항일운동인 갑오의병부터 1945년 광복을 맞이할 때까지 경북 사람들의 독립 운동사를 시대 순으로 알아볼 수 있으며,
제2전시관인 의열관에서는 안동 독립운동의 뿌리가 된 전통 마을의 항일투쟁에 대해 전시하고 나라를 구하기 위해 목숨 바친 경북 지역 독립 운동가들의 51년 독립 운동사를 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어린이를 위한 교육과 체험공간인 새싹교육실과 첨단 장비와 시설로 신흥무관학교의 독립전쟁 현장을 재현하고 독립군의 훈련과정과 전투를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의병으로 맞서다
경상북도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의병이 일어난 곳입니다. 1894년 일본군이 경복궁에 난입해 왕실을 농락하고 국권을 무너뜨린 갑오변란에 맞서 제천 유생이었던 유상철이 안동에서 일으킨 갑오의병이 그 시작이었습니다.
이후 1895년 명성황후가 시해를 당하는 을미사변과 단발령으로 전국적으로 을미의병이 일어났는데요.
안동과 문경을 비롯해 경북 북부에서만 스무 곳이 넘는 지역에서 의병운동이 일어났습니다.
1907년은 의병운동이 가장 격렬하게 일어났던 해로, 일제에 의해 고종이 퇴위하고 대한제국 군대가 강제로 해산되자 군인들까지 의병에 합세하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는데요. 경북지역의 대표적인 의병장으로 이강년, 허위, 신돌석 등이 있습니다.
관람시간오전 9시 ~ 오후 6시 (매표마감 30분 전)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ㆍ추석 당일관람료 : 무료
전시관 단체관람 해설 예약(무료)
사전 온라인 예약을 하시면 전문 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관람할 수 있습니다.
문의전화 : 054-820-2640
관람예절 및 유의사항
휴대전화 통화를 삼가시고 휴대전화 벨소리는 진동으로 전환바랍니다.
음료수, 과자 등은 전시실 내에서 드실 수 없습니다.
떠들거나 뛰어다니는 행위를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플래쉬/삼각대 등을 이용한 촬영과 상업적 용도를 위한 촬영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어린이를 동반하시는 분께서는 전시실 관람예절을 지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시간대별 입장인원을 제한할 수도 있습니다.
단락 아이콘 학술‧연구 등 기념관의 업무 협의가 필요하신 분은 사전에 전화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