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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청각
무장독립투쟁의 토대를 마련하고,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한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

  • 조회수6,393

  • 위치 : 임청각길 63
  • 요금 : 무료관람
  • 시간 : 입실 15:00 / 퇴실 10:00
  • 시설 : 숙박시설, 체험시설
  • 주차 : 가능(무료)
  • 문의 : 054-859-0025

500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임청각

 영남산 동쪽 기슭에 자리하고 있는 임청각은 고성 이씨 대종택입니다. 

 

조선시대 대표적인 양반 주택으로 오늘날 남아있는 민간가옥 중 제일 큰 규모죠.

임청각은 별당형 정자인 군자정과 종택 건물들로 이루어졌는데요.

영남산 비탈진 경사면을 이용해 계단식으로 기단을 쌓아 건물들을 배치하여 빛이 잘 들어오도록 했으며 건물사이에 마당을 두어 쓰임새를 높였습니다. 또한 바로 낙동강을 마주하고 있어 집 앞까지 배가 드나들 수 있었다고 합니다. 

 

 

임청각은 독립 운동가 석주 이상룡 선생이 태어난 곳으로도 알려져 있는데요.원래 임청각은 99칸 대저택이었으나 이상룡 선생을 비롯해 다수의 독립 운동가들이 태어난 집이라는 이유로 일제강점기 마당을 가로질러 중앙선철도를 놓아 수십 채의 건물들이 강제로 철거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습니다.

 

 

500년 유구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종가이자 독립운동의 산실인 임청각은 현재 보물 제18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국가보훈처가 지정한 현충 시설입니다. 

임청각 사람들의 독립운동

 

임청각에서 태어난 석주 이상룡 선생은 경술국치 이듬해인 1911년 전 재산을 처분하여 독립운동자금을 마련해 만주로 건너가 신흥무관학교를 세워 무장독립군을 양성했습니다. 1925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냈으며 독립운동 단체의 통합에 힘쓰다가 1932년 중국 길림성에서 순국하셨습니다.

 

 

이상룡 선생을 따라 동생과 아들, 조카, 손자 그리고 아내와 며느리까지 모두 독립운동에 헌신하였는데요.

3대에 걸쳐 무려 9명의 독립운동가가 임청각에서 태어났으며 11명의 가족들 모두 독립유공자로 추서되었답니다. 

 

행랑 중정에 마련된 ‘임청각 작은 전시관’에는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이상룡 선생 가족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보물 군자정

 

임청각으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군자정이 보입니다. 1519년에 지어진 군자정은 임청각의 별당 건물로 지어진 정자인데요.

누마루 형식에 사방으로 쪽마루가 나 있어 난간 주위를 돌며 경관을 감상하도록 했습니다.

군자정에 있는 ‘임청각’ 현판은 퇴계 이황선생이 직접 쓴 것이고요. 그밖에 조선시대 문인들이 쓴 시를 새긴 ‘시판’이 걸려 있습니다. 

 

군자정은 일제강점기에 수많은 독립 운동가들이 묵었던 공간이기도 한데요.

현재 군자정에는 이상룡 선생과 가족들이 받은 독립유공자 훈장증과 훈장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 하느리의 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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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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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 2021-10-22
  • 석주 이상룡 선생에 대해 알게되어 안동출장길 가봤습니다.
    지금 철로 이전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였구요.
    관광보단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좋은 장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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