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공예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21세기 문화산업의 시대를 선도하려는 안동공예문화전시관을 소개합니다.
안동공예문화전시관은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서 활동하는 공예인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입니다.
작가들의 예술작품을 비롯해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전통 목공예와 도자기, 천연염색 등 우리나라 공예문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전시관 2층에는 도자기, 한지, 금속 공예와 천연염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관람 뿐 아니라 색다른 체험도 즐길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체험으로 도자기, 한지, 섬유를 활용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도자기 체험은 소품 1점당 10,000원에서 15,000원까지 비용을 들이면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만들기 체험이 있고요.
한지 체험은 손거울 핸드폰 고리, 찻잔 받침, 연필꽂이, 과반, 접시, 보석함, 부채, 한지등을 만들어 볼 수 있네요.
요금은 손거울과 찻잔 받침을 만드는 가장 저렴한 5,000원부터 30,000원으로 가장 비싼 한지등 체험이 있네요.
섬유를 활용한 체험으로는 천연염색, 민화, 야생화 그리기, 자수 등이 있습니다.
5,000원을 내고 매듭 폰고리를 만드는 가장 저렴한 체험부터 실크로 천연염색을 하는 20,000원의 가장 비싼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안동공예문화전시관 옆에는 별관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1층에는 양반고가구, 흙예술원, 비나리아토로 구성되어 있고 2층에는 규방 공예, 자연색문화체험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별관 뒤편에는 망뎅이가마와 우리도예, 안동요 두 개의 도자기 공방이 있습니다.
특히 1층에 있는 양반 고가구는 전통 방식 그대로 만들어져 현대적인 가구의 디자인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전시관은 전시, 체험, 판매 외에도 전통공예를 우리 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신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선진 공예전시관 견학과 사례조사를 통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네요.
또 안동 공예사업협동조합을 구성해 예술가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화합을 할 수 있는 장을 운영하고 있고요.
전국적으로 개최되는 공예 관련 행사에서 네트워킹을 확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관람시간
1층 전시관 : 오전 9시 ~ 오후 6시
2층 공방 : 오전 9시 ~ 오후 6시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ㆍ추석 당일
관람료 : 무료
* 일부 사진 출처 : 안동시청 공식블로그 마카다안동 (https://blog.naver.com/andongcity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