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영호루(映湖樓)는 경남 밀양의 영남루(嶺南樓), 진주의 촉석루(矗石樓), 전북 남원의 광한루(廣寒樓)와 함께
한강 이남의 대표적인 누각입니다. 창건에 관한 문헌이 없어, 언제 누구에 의하여 건립되었는지 잘 알 수는 없으나 천여 년 동안 그 이름이 전통의 웅부안동(雄府安東)과 함께 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의 영호루는 철근 콘크리트로 된 한식 누각입니다.
현재의 한글 현판은 1970년 이곳에 건립되며 박정희 전 대통령이 쓴 현판의 복제라고 하는데요.
본래의 공민왕이 쓴 현판과 박정희 전 대통령이 쓴 현판은 현재 안동민속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영호루의 꽃은 바로 2층 누각에서 보는 전경이 아닐까 싶은데요
2층 누각에 올라서면 안동시내와 낙동강을 한눈에 볼수 있습니다.
여기가 바로 안동의 뷰맛집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영호루에서 보는 안동의 낮 풍경도 멋지지만, 야경 또한 아주 장관입니다.
누각에 조명시설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다리 건너편에서도 영호루의 모습이 아주 멋지게 보인답니다.
관람시간 : 연중무휴관람 및 주차요금 : 무료
* 영호루에 조명시설이 밝게 되어 있지만, 밤에는 누각 주변이 어둡기 때문에
계단을 오르내리 실때에는 주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