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전통 음식점으로 깔끔한 맛의 요리를 선보이는 전문 향토 음식점 헛제사 밥 까치구멍집을 소개합니다.
이곳은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30년 이상의 명맥을 유지하면서도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우수한 능력을 평가받은 ‘백 년 가게’입니다.
안동 버스터미널에서 약 19분 정도 떨어진 위치에 있는데요.
건물 옆쪽으로 주차장이 있어서 차량을 가진 여행객들이 편리할 듯해요.
헛제사 밥은 우리 전통음식이며 간장과 함께 비벼 먹는 일종의 비빔밥입니다.
조선 시대 쌀과 음식이 부족하던 시절에 학자들이 헛제사를 열어 제사음식을 즐기려는 목적이라고도 하고
제사를 지내지 못하는 일반 사람들이 일부러 헛제사를 열어 제사음식을 즐겼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현대에는 안동댐 건설로 수몰 위기에 처한 가옥들을 현재 안동 민속 박물관 근처로 이전하였고
일부 가옥에서 안동의 전통음식을 팔 수 있게 하여 그 시기에 헛제삿밥을 판매하면서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안동 헛제사 밥과 ‘양반상’, ‘성현상’이라는 한상차림 메뉴가 대표적입니다.
헛제사 밥은 무채, 콩나물, 고사리 등 6가지의 나물에 간장을 넣고 함께 비벼 먹을 수 있게 나오고요.
탕국과 각종 전, 간고등어 조각, 상어고기가 나옵니다. 상어고기는 이색적인데요. 안동 제사음식에는 필수라고 합니다.
한상차림인 ‘양반상’은 같은 반찬에 쇠고기산적과 탕평채, 조기, 약밥이 추가로 나옵니다.
‘성현상’은 ‘양반상’ 차림에 안동 간고등어, 문어 숙회가 함께 제공됩니다.
식당 내부의 분위기는 목재를 많이 사용하여 전통적인 멋을 그대로 살려내고 있어서 기와와 전통문양을 활용한
실내 장식품을 사용해 편안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가 느껴지고요. 우리 고유의 전통적인 멋과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된 공간입니다.
헛제사 밥 까치구멍집은 앞쪽으로 낙동강이 보이는 월영 공원이 있어서 식사 후에 간단한 산책을 위해 공원을 걷기에 좋고요.
안동 명소와의 거리가 가까워 차를 이용해 조금만 가시면 월영교와 임청각과 같은 관광지에서 관람하셔도 좋겠네요.
헛제사 밥 까치구멍집 건물 옆으로 주차장이 있어 차량 접근이 좋다.
안동의 명소인 임청각과 월영교와 가깝다.
안동 전통 제사음식을 찾고 계신다면 이곳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