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의 멋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 경북 안동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천 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안동은 도시 전체가 문화유산으로 이루어진 하나의 거대한 역사박물관입니다.
낙동강 물길을 따라 600년 전통의 하회마을과 한국 서원건축의 백미로 꼽히는 병산서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퇴계 이황의 정신이 깃든 도산서원과 찬란했던 불교문화를 품고 있는 봉정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고가와 종택에 머물며 선조들의 생활문화를 경험하고 해학과 풍자가 넘치는 하회 별신굿 탈놀이를 즐길 수 있죠.
여기에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과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자연 관광지, 그리고 헛제사밥, 간 고등어, 찜닭 같은 안동의 별미를 맛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아름다운 전통 문화와 흥미로운 이야기가 담겨있는 안동 여행을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하회마을 관람방법
600년 전통의 하회마을은 풍산 류씨가 대대로 살고 있는 집성촌입니다.
낙동강 물줄기가 마을을 휘감으며 흐르고 있어 ‘하회(河回)’라는 이름이 붙여졌죠.
이순신 장군을 천거한 서애 류성룡 선생도 바로 이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하회마을은 산과 강으로 둘러싸여 마치 연꽃이 물에 떠 있는 듯 보이는데요.
강 건너 부용대에 오르면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집들은 마을 한 가운데 있는 느티나무를 중심으로 강을 향해 자리하고 있으며 마을을 가르는 길을 따라 북촌과 남촌으로 나뉘는데요.
대표적인 전통 건축물로 북촌에서는 양진당과 화경당을, 남촌에서는 충효당과 염행당을 꼽을 수 있습니다.
하회마을을 방문하시면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을 놓치지 마세요.
매년 안동국제탈춤축제 때에는 전통 민속놀이 ‘선유줄불놀이’도 열립니다.
하회마을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이유
하회마을은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마을의 입지를 보면 나지막한 산과 강이 어우러진 곳에 자리하고 있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양반들이 살았던 가옥들을 중심으로 사당과 서원, 탁 트인 농경지와 평민들이 살았던 초가들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어 유교의 영향으로 씨족마을을 형성했던 조선시대의 양반 문화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조선시대의 예술작품과 학문적인 업적을 비롯해 고유의 세시풍속과 민속 문화가 오늘날까지 내려오고 있는데요.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마을 전체가 세계유산에 올랐습니다.
관람시간
하절기 : 오전 9시 ~ 오후 6시
동절기 : 오전 9시 ~ 오후 5시관람료
어른 : 5,000원 / 청소년 및 군경 : 2,500원 / 어린이 :1,500원(안동시민 할인 적용, 30인 이상 단체 할인 적용)
주차장 : 무료
관광안내
하회마을 관광안내소 : 054) 852-3588
문화관광해설ㆍ통역 안내 : 054) 840-6974
문화관광해설사 예약 : 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 (http://www.aftf.or.kr/webgear/resv/reservation.asp?ta=TA000002)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 안내
6월 : 매주 화,수,목,금,토,일요알 (주6회) / 7~12월 : 매주 수,금,토,일요일(주4회), 법정공휴일
시간 : 오후 2시~3시 / 하회마을상설공연장 / 무료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