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사계절 축제 중, 그 네번째 겨울 축제, 안동암산얼음축제을 소개합니다.
안동암산얼음축제는 안동 암산에서 『대한大寒이와 소한小寒이의 신나는 겨울여행』 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가족형 겨울놀이 축제입니다.
천혜의 자연절경을 고스란히 간직한 암산은 겨울철이 되면 뽀얀 눈으로 덮혀 마치 하얀 도화지에 크레파스로 곱게 그림을 그려 놓은 듯 아름다운 겨울 풍경으로 변신을 한답니다.
그리고 자암산의 청정한 바람이 차가운 동장군을 몰고와 파랗게 굽이쳐 흐르던 미천을 새하얗게 빛나는 얼음판으로 만들어 놓습니다.
이맘때면 어김없이 얼음을 지치고자 찾아오는 아이들의 신나는 비명 소리와 함께 사계절을 꼬박 기다렸던 암산 얼음축제가 서서히 막을 올립니다.
추억 만들기 좋은 이계절 자녀들과 함께 정든 옛 고향 동리를 닮은 정겹고 포근함이 묻어나는 이 곳 암산에서 썰매타기, 팽이치기, 빙어낚시, 송어잡이와 순백의 얼음빙벽과 얼음조각들도 만끽하시며 아이들에게는 부푼 꿈과 희망을, 어른들께서는 추억과 향수를 가득 담아 가시기를 바랍니다.
축제정보
시기 : 매년 1월~2월
장소 :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 암산유원지 일대
내용 : 얼음빙벽ㆍ얼음조각 전시, 썰매ㆍ스케이트ㆍ얼음낚시 체험, 미니컬링 및 썰매끌기 대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