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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참마특산품 전시 및 판매

안동 마 홍보관은 월영교 근처에 있으면서 시내와 거리도 가까워 접근성이 좋습니다.

주변에 월영교를 비롯한 관광단지 등 볼거리도 많아 관광 이후에 기념품을 찾고 계신다면 이곳을 들르는 건 어떨까요.

마는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 곁에 있었던 음식인데요 “선화공주는 남몰래~”로 시작하는 백제 무왕의 설화를 살펴보면 어릴 적 이름이 ‘서동’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서동은 ‘참마 서’에 ‘아이 동’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서동이라는 이름은 ‘마를 캐는 아이’로 해석됩니다.

이처럼 마는 우리에게 오래전부터 익숙한 음식입니다.

현대에 들어와서 다양한 먹거리가 생겨 마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졌지만 다시 ‘웰빙’이라는 개념이 확대되면서 관심도 덩달아 높아졌습니다. 

마는 음식이면서 동시에 약재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는 섬유질, 비타민C, 마그네슘, 칼륨, 아연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주인분은 안동의 마를 활용한 여러 특산품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과거 외국에 나가 요리사로서 오랜 경력이 있는 만큼 음식에 대한 애정이 강하고 특히 ‘마’에 대한 활용 방안을 많이 고민 해오셨습니다.

지역 자원인 마를 이용해 생마부터 화장품까지 생산하신다니 놀라웠는데요. 

안동 마 홍보관은 계절, 시기별 다양한 상품이 새롭게 추가되어 다양한 기념품을 한자리에서 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하고요.

그 중에도 추천하고 싶은 것은 참마 타래엿, 참마 아이스크림, 마 주스, 마 분말, 햄프씨드 오일입니다.

타래엿은 큰 시험을 앞둔 분들에게 전달하면 좋겠네요. 주인분이 타래엿에 마를 넣어 개발한 식품인데요.

특유의 쓴맛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한 시행착오가 많으셨다고 합니다.

아이스크림과 주스는 일본에 소개될 만큼 인기 있는 상품이고요.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마 분말도 선호도가 높다고 합니다.

그리고 햄프씨드 오일은 ‘햄프’(각성효과를 뺀 대마)를 활용하여 샴푸, 보디 세정제, 보디&핸드크림 등 화장품으로 가공된 브랜드 제품입니다. 

또 주인분은 영어 의사소통의 재능을 살려 외국인 방문객에게 안동을 소개하고 알리기 위한 일에 노력하고 있고요.

한국분들도 월영교에 오셔서 관광 정보나 주변 먹거리 등 필요한 정보를 물어보신다고 하네요.

항상 같은 자리에서 친절을 베풀고 계신 주인분을 보면서 타래엿의 달콤함 뿐만 아니라 친철도 함께 맛볼 수 있는 곳이라 느꼈습니다.

안동의 마를 활용한 다양한 특산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월영교에 위치하여 시내로부터 접근성이 뛰어나다.
외국인 관람객 응대도 no probl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