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역사가 담긴 명가의 술 명인 안동소주를 소개합니다.
소주를 빚는 대표님은 대한민국 전통식품 명인 제6호로 등록되어 있으며 명인 안동소주는 2012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 대상을 받았네요.
700여 년 전 고려 시대에 처음 알려져 안동 반남박씨의 가양주로 500년의 전통을 이어온 우리 소주라고 합니다.
지금도 그 정통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과거 안동소주는 주요 소비층이 양반들이었습니다.
독한 맛과 깊은 향을 인정을 받아왔고 그 제작방식이 까다로워 고급술로 인정받았습니다.
현대인들이 즐겨 마시는 희석식 소주와는 다르게 순수 쌀로만 증류하여 만든 소주라고 합니다.
명인은 안동소주가 세계무대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술이 되길 바라는데요.
“외국인이 우리나라 대표 술이 무엇이냐고 물어볼 때 그 질문에 답이 되고 싶다”고 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술 소비국이지만 이를 대표하는 우리나라의 술은 이것이다. 단정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명인 안동소주에 찾아오시면 소주를 구매하는 것 외에 체험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최소 필요 인원은 사전 예약을 통한 15명 이상의 단체입니다.
체험은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는 4가지 체험과 시음 및 전시관을 방문하는 20분 이내의 관람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고요.
체험은 칵테일, 누룩, 전통주, 곡류 발효음료 4가지로 나누어져 있고 교재, 시음을 포함하여 유료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체험뿐 아니라 교재를 제공하고 있으니 일회성 경험으로 끝나지 않고 나중에 직접 나만의 술, 발효음료를 만들어 보면 좋겠네요.
명인은 우리 술 전문가를 양성하는 도제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는데요.
우리 소주를 제작할 수 있는 후학양성을 위해 노력도 하고 계시네요.
체험장은 전통 방식의 내부 모습과 술을 담기 위한 항아리가 있습니다.
항아리는 우리가 기존에 알던 모습과 매우 다른데요. 입구가 좁은 모양으로 생겼습니다.
독특한 항아리 앞에서 사진을 찍으시면 좋겠네요.
명인 안동소주 체험장은 주차장이 있어 차량 접근이 좋고, 전통 항아리 등 소품을 활용한 포토존이 탁월하다.
15인 이상 단체, 추가 비용을 내면 체험이 참가가 가능하다. (칵테일, 소주, 발효음료)
대한민국 전통 식품명인이 운영하는 안동소주 판매, 체험 공간이며, 무료로 시음도 가능하다.
* 사진 출처 : 안동시청 공식블로그 마카다안동 (https://blog.naver.com/andongcity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