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공예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21세기 문화산업의 시대를 선도하려는 안동공예문화전시관을 소개합니다.
CI의 청색 A는 안동, 붉은색 아래 흰색은 공예가의 손, 청색의 8줄은 안동의 전통 기와를 상징합니다.
안동 버스터미널에서 약 17분 정도 떨어진 위치에 있는데요.
앞쪽으로 주차장이 있어서 차량을 가진 여행객들이 편리할 듯해요.
전시관 정면으로 좌측에는 안동 민속 박물관, 오른쪽으로는 월영교가 있어 연계 관광을 하기에 좋겠네요.
안동공예문화전시관은 도자기, 금속, 염색, 목공, 한지, 하회탈 등의 공예품을 전시하고 판매,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입니다.
본관 1층에는 생활공예품 판매장과 공예 명품 전시관이 있습니다.
전시, 판매되고 있는 작품들은 안동공예관에서 활동 중이신 작가님들의 작품이라고 하네요.
2층은 체험 공간입니다. 사전 예약을 통해 개인 혹은 단체 체험이 가능합니다.
대표적인 체험으로 도자기, 한지, 섬유를 활용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도자기 체험은 소품 1점당 10,000원에서 15,000원까지 비용을 들이면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만들기 체험이 있고요.
한지 체험은 손거울 핸드폰 고리, 찻잔 받침, 연필꽂이, 과반, 접시, 보석함, 부채, 한지등을 만들어 볼 수 있네요.
요금은 손거울과 찻잔 받침을 만드는 가장 저렴한 5,000원부터 30,000원으로 가장 비싼 한지등 체험이 있네요.
섬유를 활용한 체험으로는 천연염색, 민화, 야생화 그리기, 자수 등이 있습니다.
5,000원을 내고 매듭 폰고리를 만드는 가장 저렴한 체험부터 실크로 천연염색을 하는 20,000원의 가장 비싼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안동공예문화전시관 옆에는 별관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1층에는 양반고가구, 흙예술원, 비나리아토로 구성되어 있고 2층에는 규방 공예, 자연색문화체험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별관 뒤편에는 망뎅이가마와 우리도예, 안동요 두 개의 도자기 공방이 있습니다.
특히 1층에 있는 양반 고가구는 전통 방식 그대로 만들어져 현대적인 가구의 디자인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전시관은 전시, 체험, 판매 외에도 전통공예를 우리 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신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선진 공예전시관 견학과 사례조사를 통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네요.
또 안동 공예사업협동조합을 구성해 예술가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화합을 할 수 있는 장을 운영하고 있고요.
전국적으로 개최되는 공예 관련 행사에서 네트워킹을 확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차장이 있어 차량 접근이 좋고, 공예 상품 중심의 포토존이 탁월하다.
비용을 내고 사전 예약을 통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도자기, 한지, 금속, 섬유)
안동의 구호인 정신문화수도에 적합한 전시, 판매, 체험 가능 문화공간이다.
* 일부 사진 출처 : 안동시청 공식블로그 마카다안동 (https://blog.naver.com/andongcity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