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조상들의 숨결이 살아 숨 쉬고, 학생들에게는 학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지닌 안동한지를 소개합니다.
안동의 하회마을 입구에 있는 이곳은 한지 고유의 멋을 보존하고 생산하는 공간입니다.
생산뿐만 아니라 전시, 체험도 가능한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역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우리 한지는 질기고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특성이 있습니다. 또 스스로 습도를 조절하고 먼지나 냄새를 빨아들입니다.
제작과정에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데요. 99번의 손길을 거쳐 100번째 완성된다고 해서 ‘백지’로 불리기도 합니다.
안동한지는 자연에서 자생하는 순수한 닥나무 껍질을 원료로 하여 만들어지는데요.
공간은 한지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한지 체험장’과 오색 한지 종합판매전시장, 한지공예전시장,
관광상품 선물용으로 추천하는 공예품 종합 상설 판매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지 생산과정을 직접 관람하고 체험까지 이어지는 연계 관광이 가능합니다.
비용은 무료이고 사전 예약을 통해 개인 혹은 단체 인원을 대상으로 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네요.
공장 견학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일반 시민들에게 한지의 우수성을 알리고 홍보하는 목적이라고 합니다.
실제 한지가 제작되는 공간을 확인할 수 있어서 생생함이 그대로 전달될 것 같네요.
한지를 통한 체험은 제작과정을 알아보는 ‘한지 체험’과 한지를 활용한 ‘한지 무드등’, ‘한지 손거울공예’가 가능합니다.
과정 체험은 1인당 3,000원이고 나머지 체험은 6,000원이 필요하네요.
공장에서 생산되는 한지 원단을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 상설전시관에서는 한지를 활용한 가공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한지로 만든 부채, 보석함, 휴지 케이스 등 실용적인 제품도 많이 있으니 필요에 따라 구매하시면 좋겠네요.
이곳은 한지를 활용한 의상 패션쇼도 정기적으로 후원해왔는데요.
재료 특유의 질긴 성질 때문에 옷의 재료로도 활용할 수 있어 한지는 단순히 종이의 성질을 넘어 다양한 영역에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네요.
안동한지는 주차장이 있어 차량 접근이 좋고 하회마을 입구에 위치해 연계 관광이 가능하다.
무료로 공장 견학이 가능하고 비용을 내면 체험이 가능하다. (손거울, 한지등)
안동한지 생산과정을 직접 관람하고 한지를 활용한 체험이 가능하다.
* 일부 사진 출처 : 안동시청 공식블로그 마카다안동 (https://blog.naver.com/andongcity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