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서 수제꽃차, 덖음 꽃차 등을 제작, 판매하고 있는 오미 꽃차농원을 소개합니다.
주인분은 꽃차의 색과 향 그리고 맛을 느끼는 공간으로 이곳을 조성했다고 하십니다.
직접 채취한 잎을 말리고 차로 탄생하기까지 전 과정에 주인분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는데요,
방문객들은 정성이 담긴 한 잔의 차를 통해 편안한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겠네요.
오미꽃차 농원은 방송 출연도 했답니다^^
[생방송 전국시대] 꽃향기로 봄기운 팍팍 (2015년 3월)
[SBS 화첩기행] 선비가 사랑한 매화 (2019년 3월)
한편 주인분은 꽃차를 만드는 방법 등을 강의하고 꽃차 시음회도 진행하는데요.
우리가 꽃차 만드는 방법을 배워야 하는 이유는 식물 채취를 통해 하나의 차로 만드는 일은 전문성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식물은 적당한 시기에 채취하더라도 자체 내 효소로 인해 발효가 시작되고 본연의 색과 향, 맛이 사라지게 된다고 합니다.
단순히 채화 시기만 알고 있다고 좋은 차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네요.
채취한 잎을 적절하게 열처리하여 효소를 죽이지 않으면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없다고 하네요.
찻잎의 색과 향, 맛을 보존하기 위해 가열하는 이 과정을 소위 덖는다고 표현하는데 강의를 통해 제대로 된 차 만드는 방법을 배우면 좋겠습니다.
농원에서 주로 생산되는 차는 동백, 생강나무, 목련, 도화, 매화, 구절초입니다.
대표적인 차 이외에도 맨드라미차, 청귤, 쑥차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으니 선호에 맞는 상품을 골라봐도 좋겠네요.
현대에는 지속해서 대기 환경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루어지고 환경이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날로 커지고 있죠.
그 때문에 먼지와 건조한 날씨 등으로 인해 눈 건강을 고려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동시에 루테인 성분을 많이 포함된 메리골드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개화 시기가 다른 꽃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긴 편이라 관상용으로도 적합하고 몸에도 좋다니 일석이조인 꽃입니다.
농원에서 인기 있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도심을 벗어나 한적한 시골에서 안동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사전 예약을 통해 꽃차를 만드는 전 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직접 확인하고 설명을 통해 나에게 맞는 차를 찾고 있다면 추천하는 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