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의 정신인 ‘경(공경할 경)을 가슴에 품다’는 의미와 결합한 ‘경함정’이 있는 금소마을은 예천임씨의 시조인 임억숙의 후손이 모여 집성촌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곳은 사랑하는 연인 또는 가족들이 독채를 통한 편안한 휴식과 특별한 체험으로 그동안 흐트러진 마음의 실을 찬찬히 감듯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예로부터 금소는 대마 재배지로 유명하여 안동포짜기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편안한 마음으로 마을을 거닐다 보면 흙담장과 길을 따라 흘러가는 수로 등 전통의 모습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을 중앙을 가로지르는 물길은 거의 사라져가는 독특한 문화유산으로서 그곳에 발을 담그고 맑은 강물과 피라미들의 유영을 바라보면 머릿속이 함께 맑아짐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경함정이 위치한 금소 안동포마을은 월영교가 있는 안동 시내와 가까운 남동부 권역으로 볼거리와 거닐고 체험할 곳이 많아 좋습니다.
주변에 위치한 안동포 전시관과 금소생태공원은 곳곳이 포토존입니다.
햇살과 바람 노을 볓빛등 사계절 다른 모습의 자연과 함께한 나만의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동물원 ‘주토피움’과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장소가 있는 만휴정과도 연계해서 들러볼 수 있습니다.
고즈넉한 안동을 프라이빗한 경함정에서 머물며 천천히 감상해 보는 건 어떨까요.
경함정의 주인 부부는 고용노동부에서 지정된 금속공예 숙련기술전수자이신데요,그 희소성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자신들의 재능으로 숙박객에 한하여 은반지, 차도구나 커피드리퍼 만들기 등의 이색적인 체험과 함께 일반적인 꽃차체험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금속공예를 하시는 고택 주인이라니 너무 멋있습니다.
경함정은 방 2칸, 마루 한 칸의 전체 독채로 이루어져 있으며, 2010년부터 숙박을 운영 중입니다.
방마다 온돌 체험이 가능하며 별도의 냉난방 시설도 갖추어져 있습니다.
경함정 옆에는 유명한 샘터가 있는데요. 안동 시내는 물론 다른 지역에서도 이 약수를 얻기 위해 찾는다고 하는데요,
한 번 들르셔서 맛보는 건 어떨까요.
경함정은 주차장이 있어 차량 접근이 좋고, 고택 중심의 포토존이 탁월하다.
대마마을로서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풍경과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으며 안동 시내 및 주변 명소와의 거리가 가깝다.
정부에서 지정한 금속공예가와 함께하는 은반지 공예체험을 2만원에 즐길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