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안이씨 충효당은 풍산 평야를
바라보고 있는 풍산읍 인근에 있습니다.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약하다가 순국한 이홍인 부자의 충과 효가 얽혀있는 유서 깊은 집입니다.
이홍인 공의 후손들이 사는 집으로서 명종 6년(1551)에 지은 것으로 보아 조선 중기 건축으로 추정되며 ‘충효당’이라 부릅니다.
안채와 사랑채가 맞붙어 있고 전통적인 한옥의 ㅁ자형 평면을 이루고 있습니다.
편액에 이라고 적힌 이 건축물은
480년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한옥입니다.
이곳에서는 전통한옥의 고풍을 감상할 뿐만 아니라,
위 사진과 같이 차도 마실 수 있습니다.
아울러 종손이 직접 가꾸신 산책로와 꽃밭도 볼 수 있습니다.
풍산 평야가 내려다보이는 충효당 본채
마루에 앉아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도 있으며,
거주하고 계시는 종손이 이야기해 주시는
예안이씨 충효당에 대한 역사와
스토리를 들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